마음 공부 기록_화두_삶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하여 (2)_청련향

 

 

순환의 중심에 자리한 나무는 사람과 닮았다.

 

 

🙃 아름다움의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이 무엇일까?

 

 

가장 건강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예술행위를

 

아름다움의 아웃풋이라고 볼 수 있다면,

 

이 아웃풋에 예술의 주체가 지닌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버무려지기 마련입니다.

 

생명체가 내뿜는 물질은 해당 생명체가 지닌 순환원리와 시스템에 따라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부의 흐름으로서의 '앎'과 

 

나아가고 싶은 방향에 근거한 '행위'로 나누어 정리하고자 합니다.

 

 

 

1. 앎 🧠

 

 

• 자양분 역할 [내적/음]
•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힘 [내적/음]
• 행위를 조절할 수 있는 틀 [브레이크]
• 행위를 확장하기 위한 원동력 [충전]
• 일간과 합[음-양]을 이루면 정인/ 충[양-양/ 음-음]을 이루면 편인

 

 

[특징]

 

1. 나의 의지와 관련되지 않을 수 있다.

2. 예상하지 못하는 순간에 갑작스럽게 행동을 제약할 수 있다. 

3. 경제적인 이유로 형태가 바뀔 수 있다. 

4.  흩어진 것들을 한 곳에 모아 에너지를 지닌 자원으로 만들 수 있다. 

5. 삶의 단계를 끌어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2. 행위 🫀

 

 

• 외부로 발산하는 역할 [외적/양]
• 주변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줌 [외적/양]
• 행위를 조절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시행착오와 그 행위 자체 [흐름, 인연]
• 행위를 확장하기 쉬우나 그 결과를 보장하기 어려움 [지구력 필요]
• 일간과 합[음-양]을 이루면 상관/ 충[양-양/ 음-음]을 이루면 식신

 

 

[특징]

 

1. 나의 의지와 관련성이 크다.

2. 오로지 행위자의 책임이 된다.

3. 또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적극적인 행위이다.

4. 일간과 합이라고 하여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끄는 것은 아니다.

5. 행위자의 책임이지만 외부에 노출된 후로 행위자는 이를 조절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 

 

 

 

표출이 내부로부터 외부를 향한 흐름이라면, 흡수는 외부로부터 내부를 향한 흐름입니다.

 

표출과 흡수는 모두 흐름이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이 둘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합니다.

 

반복은 넘실대는 것들이 모인 모습이므로 흐름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흐르는 방향의 차이가 이를 구분하도록 만듭니다.

 

 

나의 아웃풋은 곧 타인에게 인풋이 됩니다. 

나의 인풋은 곧 타인의 아웃풋입니다.

 

 

이 순환의 고리에서 우리가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우리의 그 자체가 구성됨과 동시에 해체되어 갈 텐데요. 

 

 

나의 행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의 일부이며, 곧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이 누구일지를 매번 정확히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인식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음양오행의 원리와 생과 극의 대상이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나면,

 

한결 자유로워집니다.

 

도덕률에 기반한 행동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정한 기준과 강령에 의하여 개인의 자유가 위축되어 기형적인 현상을 보이는 건,

 

그 대상 답지 못한 것이며, 결국 아름다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이 여행이고, 이 여행으로 물리적으로 장소를 이동하는 여행을 떠올리기 쉬울 텐데요.

 

 

내 마음속을 둘러보고, 그 속에서 발견한 작은 조각들을 길잡이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 곧 아름다운 인풋과 아웃풋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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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름다운 삶의 만끽을 위한

 

인풋과 아웃풋에 향한 저의 관점을 정리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의

 

제가 생각하는 답을 찾아서 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청련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