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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론_경금_금수쌍청 경금-임수(경임) (5)_자월부터 사월까지_청련향Observation/육십갑자의 관계성 2024. 8. 11. 18:34728x90반응형SMALL
金水雙淸, 庚壬
물은 바위를 닦아주고, 바위는 생명수를 낳는다 (Pixabay_Tiến Đỗ Mạnh) 해야 할 말을 하고, 내야 할 소리를 내고, 흘려야 할 눈물과 땀을 흘리는 건 그 자체로 해결입니다. 정체되어 고이고, 막힌 것을 뚫으니 순환의 고리가 원만해집니다. 환경오염물질이 지구의 순환을 가로막는다면 이것은 곧 금수쌍청의 기운이 필요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데요. 이때 오염물질은 다양한 원소가 무분별하게 혼합되어 흐름, 일종의 FLOW를 가로막으니, 이 작용을 통하여 이는 곧 흙으로 볼 수 있어요. 흙은 나무를 통하여 정화가 가능하지만, 이때 흙에 의하여 물이 지나치게 억압된다면 흙은 나무를 기를 수 없습니다. 모든 자연 현상은 '정화'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도한 것을 해소하는 작용 가운데 하나로서 금수쌍청을 바라볼 수 있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물과 불은 물질의 생로병사를 이끄는 주요 에너지입니다. 이들이 번성한다는 의미는 곧 순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말도 됩니다. 기존에 정체되어 온 것들이 빠르게 분해되게끔 마련된 환경설정을 '금수쌍청'이란 용어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금수쌍청의 누적으로 주도권을 잡는 것은 수(水)입니다. 이는 곧 지구의 식물이 번성하려는 초석이 마련되는 과정의 시작인 셈이죠.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오염된 물질로 생겨난 새로운 퇴적물에서 자라는 식물에게 지금의 오염물질들은 비옥한 터전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인류의 인지여부와 무관하게 지구의 생태계는 순환을 거듭할 것입니다.
이때 금수쌍청에서 경금과 계수만을 논하지 않는 이유는 계수는 경금에게 상관(傷官)으로서 경금이 나아가는 방향에서 흙을 동반한 경우로 설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수는 경금이 종자(申-酉地支의 庚金 또는 辛金)의 양분으로서 흙 속에 심어졌을 경우를 논하기 때문에 금수쌍청이라기보다는 생명수를 머금어 싹을 틔우려는 단계를 이야기할 때 언급하는 편이 적절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말은 곧 경금이 계수와 조화를 이루려면 흙의 매개가 필요하다는 전제입니다. 계수는 모이는 성질을 지니고 있고, 이는 임수로 탈바꿈합니다. 금수쌍청은 흙보다 경금과 임수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수자원을 강화하는 형국에 가깝습니다. 또 임수는 경금과 공통된 지지를 맞이할 수 있는 양(陽)입니다. 음(陰)에 속하는 신금은 계수와 이러한 관계를 지니고요. 경금과 임수의 조합은 정신적인 활동과 연계되고, 이것은 생명의 동적항상성 가운데 체온유지가 아닌 체액유지와 관련됩니다. 혈액과 림프액이 순환하면서 유지되는 흐름. 이것이 금수쌍청이기도 합니다. 인체는 소우주이니까요. 이제 자월부터 사월까지 이르는 상승의 구간과 오월부터 해월에 이르는 하강의 구간을 나누어 살피되 경금과 임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들, 그리고 경금의 입장에서 금수쌍청을 다루는 방법들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자월(子月) - 사월(巳月)
(1) 자월 : 사 : 2차 하강[水]의 절정, 상승을 위한 터를 다지는 구간
활동하는 모습이 아니라 영적인 감각이 발달하는 시기의 경금이 맞이하는 임수입니다. 자월의 임수는 양인과 동시에 제왕을 얻습니다. 스승보다 후학이 왕성한 시기입니다. 그러니 경금은 자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기가 아니고, 자신이 만들어 둔 시스템과 자신으로부터 발산된 대상을 바탕으로 효율을 추구하게 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주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것입니다. 조부모는 손주를 예뻐하고 아끼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지혜를 전달합니다. 따라서 손주는 그들에게 존경을 표하면서 그들의 눈과 귀, 그리고 손과 발이 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 시기의 경금은 인성이 갖추어야 임수를 다룰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금의 자제심과 인격, 그리고 인내심인데요. 이는 어른으로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인자이며, 이것은 경금의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할 노른자를 갖춘 것을 의미합니다. 인성은 기억력이자 자신의 명예와 울타리를 지키는 현명한 처신으로 발현됩니다. 기토와 무토의 차이가 있고, 임수과의 작용을 고려할 때 무토와 기토가 함께 갖추어져도 좋으나 임수에게 어울리는 것은 무토입니다. 무토는 임수에게 편관으로 경금이 아랫사람을 엄하게 가르치는 작용입니다. 무토는 그 자체로 유연성을 지닌 것이 아니며, 숨김없이 밝혀내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감추고 깊어지려는 임수에게 여지를 주지 않는 단호함입니다. 무토의 이러한 작용으로 임수는 맑아집니다.
자수와 축토가 공망인 경신일주는 지지 자수의 작용으로 수국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월의 월간은 경신일주에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물질이 아닌 비물질의 특성이 두드러지니 온라인이나 가상현실 세계의 사건과 연계하여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지지 자수의 천간으로 맞이할 수 있는 천간은 양에 해당하는 갑목(편재), 병화(편관), 무토(편인), 경금(비견), 임수(식신)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자월의 경신일주의 경우는 년주와 시주의 천간에서 음 천간을 맞이하여 이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기 쉬우며, 이때 정화를 우선합니다. 극에 달한 정화를 갈무리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천간이 바로 경금이며, 이는 경금이 제 역할을 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역할이라는 건 세상살이에서 나를 입증하는 데 적절하다는 말이니 세상이 쓰이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천간이 기토입니다. 기토는 자월의 경신일주에게 탁월한 윗사람으로서 작용하며, 기토에게도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니 경금, 기토가 서로 이익을 얻는 모습입니다. 을목 역시 기토와 마찬가지로 자월과 신월 모두에서 기회를 잡고자 열정을 가진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기토가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는 와중에 을목은 기토를 강하게 견제하는 작용이기 때문에, 을목의 작용이 경금에게는 반갑지 않은 상황이 있습니다. 그러니 자월 경신일주에게 을목은 시간보다는 연간에 자리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이외에 자월의 경자일주, 경인일주, 경진일주, 경오일주, 경술일주는 자수가 공망이 아니니 자수를 오롯이 경험합니다. 자수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생각과 혼잣말, 상상을 타인에게 숨기는 작용이 기본입니다. 자수가 가진 에너지가 워낙 빠르기도 하고, 속으로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도덕적이며 공동체를 위하는 생각만 벌어지는 공간은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언행뿐만 아니라, 생각도 업을 형성합니다. 자수는 어쩌면 12 지지의 처음으로서 업을 활발하게 형성할 수 있는 인자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가장 사악해질 가능성을 지울 수 없습니다. 타인이 읽을 수 없다는 기대가 깔려 있기 때문일지도요.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비밀은 없지요. 이를 인지하는 것은 지지 자수에 천간 무토를 갖추었을 때 이루어집니다. 생명을 이루는 기초 단위로서 원자로 볼 수 있으며, 원자는 생명에게 해악을 주는 폭탄으로 작용할 수도 있듯이요. 두루두루 잘 살자고 도모하는 모습이 아니고, 다른 생명이 다 죽을지라도 나는 살아남겠다는 강력한 생의 의지가 담긴 글자이기도 합니다. 공룡이 멸종하던 운석 충돌에도 땅굴에 숨어들어 살아남은 게 포유류, 쥐입니다. 큰 몸집을 가진 생명이더라도 그들은 결국 작은 먼지와 같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수쌍청의 입장에서 자월을 임자월로 상정할 때, 경자일주는 수의 기운이 경금을 압도할 우려가 있고, 경인일주는 갑목을 향한 경금의 에너지 발산이 예견되며, 경진일주는 자신의 표현을 인지하면서 조절하고, 경오일주는 자오충이 발생합니다. 경술일주는 자신의 에너지를 외부로 향하도록 하지만, 자신의 집에서는 이를 행하지 않는 경계를 확실히 합니다. 경진일주는 퇴근 후에도 식상[임자]을 염두에 두면서 휴식한다면, 경술일주는 이에 대한 생각을 끊어내고 완전한 휴식을 지향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오충으로 경오일주는 자신의 속에서 발생하는 생각이 드러나지 않기 위한 첨예한 정신이 활용되어야 하니 스트레스의 크기가 가장 크겠으나, 그만큼 떠맡은 책임의 범위가 크니 그와 상응하도록 발산할 수 있는 경금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겪으면서 누적되는 삶의 지혜는 다른 경금일주에 비하여 크고 깊어질 수 있으니 큰 그릇을 타고난 삶입니다. 다만 경오일주는 일지 목욕이므로 타고나기가 경솔한 행동을 하기 쉬우니 이를 경계하고 자제력을 길러가는 과정이라는 점이 주목할만합니다. *
庚 (陽) 壬 또는 甲/ 丙/ 戊/ 庚 (陽) 子(陰) 또는 寅/ 辰/ 午/ 申/ 戌 (陽) 子 (陰)
* 충의 작용은 합과 반대가 되는 작용이다. 충은 입자 사이의 거리가 멀어진다. 그러나 사주의 원국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작용이 아니라 해당 주인공의 삶에서 늘 처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글쓴이는 사주 원국에 자리한 충은 단순한 엇나감으로 보는 것은 불완전하며, 입자가 멀어지는 정도만큼 에너지와 공간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이러한 점으로 자오충을 갖춘 경오일주는 자수 상관이 발생하는 공간이 대규모라고 이해할 수 있다. 지역 한정 근무가 아닌 전국구 근무와 활동으로 보아야 알맞다.
(2) 축월 : 묘 : 상승의 기초에 질서를 더하는 구간, 1차 하강 가두기
축토는 자수의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자월에 발생한 것이 축월에 오면 자수를 핵으로 주변에 형체와 부피를 형성합니다. 임수는 축토에서 쇠합니다. 보수적인 임수의 특성과 반복으로 인내하는 축월의 경금의 시점과 마주하여 안정적인 금수쌍청의 구조가 마련됩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규칙적으로 하려고 하며, 사람과 교류하고 이야기하는 것, 근무도 일정한 규칙으로 반복되도록 삶을 만듭니다. 단조로운 듯하지만 미래를 향한 의지로 일상을 사랑하는 경금입니다. 이것은 경금이 지지 신금이나 유금을 갖추었을 때 재성과 연결이 매끄러운데요. 그 이유는 경금은 지지 신금과 유금에서 완성된 과실을 갖추어 시장에서 소비되던지, 혹은 종자로서 농토와 지하수를 만난다면, 나무로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의 단계와 흐름은 과실이 되는 과정(인월-미월)입니다. 이때 경금은 유금[상품성 경쟁]의 지지를 갖출 경우 축토와 함께 지지 금국을 이루어 협력과 경쟁구도에 입성하고 [저장-소비 과실], 즉 시장에서 자신의 상품성을 경쟁합니다. 그러나 신금[미래지향]이 축토를 보았을 경우는 경신일주는 자축 공망으로 쉬어가는 때라 자신을 수련하므로 구조에 따라 땅에 심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1차 하강[金]인 지지 신금을 가두는 곳은 축토입니다. 그러므로 축토는 종자를 품은 과실(완성된 경금, 곧 신금인 종자)이 심어진 농토입니다. 자수와 축토를 거쳐온 경신일주는 싹을 틔운 갑목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경금에게 축토는 정인이므로 강하게 끌어당길 수 있는 문서로서 갑목, 즉 편재와 연계된 자격과 인정입니다. 이는 곧 편재를 다루는 경금으로 기존의 것을 이어나가기보다 새로운 일을 만들고, 개척하는 힘을 가집니다. 농사를 짓는 것을 사업으로 간주할 때, 축토의 경금은 농경지를 경영하는 농업인으로서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월지 축토는 월간에 임수를 맞이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축월의 경금이 지니는 금수쌍청은 폭넓게 읽어야 할 것입니다. 경금 일간은 축토를 일지로 두지 못하고, 년지, 월지, 시지에 둘 수 있고요. 경금의 생로병사 흐름 가운데 축토는 '묘'에 해당하는 시절입니다. 활동적이지 않은 기운이며, 내부 에너지를 모아 정월, 즉 지지 인목의 때의 분주함을 대비하죠. 경금의 금수쌍청을 돕는 축월의 월간은 정화, 기토, 신금 입니다.* 계수는 경금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정화를 밀어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겨울의 경금이 정화를 늘 이용하기에 어려운 상황을 만듭니다. 이러한 정화와 계수의 작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2023.04.26 - [Observation/육십갑자의 관계성] - 천간론_정화_정계충 (3)_청련향
천간론_정화_정계충 (3)_청련향
丁癸沖 정화는 병화와 달리 밀도가 높고 촘촘합니다. 이러한 정화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꾸준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은 바로 계수입니다. 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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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이전, 즉 본격적으로 땅이 녹으면서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지기 전, 과습[癸]으로 저장된 곡식[庚金+丑土]이 상할 우려가 있겠지요. 그러므로 계축월의 경금은 수분을 조절하는 기토나 정화를 시간에서 바라게 됩니다. 그렇다면 수와 금이 상생하는 것과 거리가 생기며, 수는 원국의 골칫덩이가 될 우려가 있다는 의미이므로 이는 금수쌍청을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희소식은 계수의 응집에 있습니다. 계수는 강해지면 임수로 거듭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인데요.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물이 됩니다. 천간에서 임수를 맞이하는 것이 특히 그러하죠. 이 시절 경금은 천을귀인 축토와 동시에 금수쌍청 경금과 임수를 천간에 활용합니다. 축월의 월간 계수가 모여들어 임수를 이루는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년간에 임수, 즉 끝 자리가 2인 연도(1972, 1982, 1992, 2002, 2012, 2022)에는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외 축월생 경금은 월간에 계수가 와도 금수쌍청이 어려우니, 계축월의 경금은 시간에서 금수쌍청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축월은 늦겨울이지만 봄의 문턱입니다. 조후를 고려하면 진시부터 신시까지가 온기를 지닙니다. 특히 경자일주는 지지에 자수를 지니고, 월지와 합[子丑合]을 이루기 때문에 수가 우세합니다. 이것은 경금의 특성에 따라 예의보다는 실용성과 미래를 준비하는 기운에 쏠리는 성향인데요. 장점도 치우치면 문제가 되죠. 따라서 시지에는 인시, 오시, 신시, 술시에 태어나는 게 경금이 천간 임수를 맞이하거나 조절할 때 다룰 수 있게 합니다. 인시(寅時)는 경금을 부지런하게 결과를 추구하도록 이끌고, 오시(午時)는 경자일주 일지 자수와 충을 이루어 열정을 불태우게 만들며, 신시(申時)는 경자일주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꾸준함이 돋보이게 하고, 술시(戌時)는 경자일주에게 매력적인 취향과 휴식법을 갖추게 하죠.
* 축토는 경금에게 귀중한 삶의 단계를 은유합니다. 경금에게 편재인, 큰 기회[寅]가 오기 이전이니 인목에 대한 기반과 힌트를 포함하며, 경금의 장생지인 사화와 제왕지 유금과 함께 경금이 세력을 크게 형성하도록 만드는 신뢰의 기반입니다. 사유축 금국에 소속된 경금은 지지 인목이 천간 갑목과 만나 극에 달할지라도 물러서지 않고, 이를 감당할 수 있게 되니 지지 축토는 경금에게 플러스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월지 축토는 손상되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정화는 보통 경금에게 올바른 인도자로 기능하며, 동시에 기토를 살립니다. 기토는 지지 축토로 뿌리를 얻어 겨울의 추위로부터 경금이 얼지 않도록 만듭니다. 천간 신금은 천간 을목이 축토의 잠재력이 을목에게 독점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따라서 월간 계수 이외에도 월지 축토의 기능을 발휘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하는 천간이 있음을 밝혀두고자 합니다.
순발력을 우선하는 경자일주에게 축월의 기운은 튼튼한 기초를 가르칩니다. 지지 자수의 활동이 엇나가지 않도록, 그리고 그 역량이 여럿에게 플러스가 되는 영향으로 거듭나도록 이정표 역할을 해줍니다. 훌륭한 스승을 얻을 인연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며, 이것은 타인의 말을 곡해하거나 왜곡하지 않는 기질로도 풀이됩니다. 살면서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는 건 어쩌면 피할 수 없는 데, 축월의 경자일주는 이를 가장 현명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며, 이를 자신의 아웃풋으로 매끄럽게 연결합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발산을 내는 작용이니 길함이 보이지요. 경자일주는 소리를 잘 기억하고, 영이 맑으니 재성이 제대로 갖추어지면 수리에 밝고, 인성이 돋보인다면 글과 음악에 뛰어난 역량을 가집니다. 특히 원국에 재성의 모양이 좋다면, 돈을 강하게 끌어당기고 이에 대한 감각이 타고납니다. 돈이 없다면 살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축월의 경자일주는 우위를 선점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지지 축토에게 회복주기를 만들어 줄 천간 병화나 정화도 갖추기를 기대합니다. 경무갑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이외에 금수쌍청의 틀에서 경인일주, 경진일주, 경오일주, 경술일주는 다음과 같은 작용이 예정됩니다. 경인일주는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에서 살며,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는 데 그 방법이 수생목, 금극목입니다. 경금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에 결과물을 얻는 것이며, 이때 관성이 갖추어지면 재생관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다시 관인상생으로 흐르니 원활하고 전형적인 굴레를 만듭니다. 경진일주의 경우는 월지 축토와 만나 언 땅을 녹이려는 정서적인 노력이 드러나고, 이때 지장간에서 일부 을신충의 작용을 겪을 수 있으니 선의가 소속된 집단에서 거절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진일주는 개성을 갖추고, 월지의 축토는 대운의 흐름이 순행[축-인-묘-진-...]일 경우 시간이 경진일주에게 유리하게 흐릅니다. 따라서 보람도 있고, 인정으로 이어지니 길함이 보입니다. 이때 스트레스를 겪는 건 경오일주와 경술일주입니다. 축오원진과 축술형의 작용이 주어진 것입니다. 일주는 월지보다 일지를 우선합니다. 그러므로 오화와 술토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지지 축토와 거리를 둘 장치가 필요하지만, 이것이 그들에게 동시에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으니 고민이 깊습니다. 이상적인 조치는 축토를 자축합이나 사유축 금국으로 이끌고 일지와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지지 축토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불만족이 전제되어 있는데요. 바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알 수 없는 미래를 고생스럽게 준비하는 특성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축토의 스트레스는 자축합의 작용으로 지혜로움[水]으로 거듭나고, 사유축 금국으로 세상에 변화를 이끄는 결단력으로 거듭나면서 인오술 화국의 작용과 충돌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를 통하여 조후를 고려할 때 자축합이 과도해지는 것을 경오일주가 조절하도록 도울 수 있고, 사유축 금국의 특성과 신유술 방합의 일부이자 인오술 화국의 일원인 경술일주가 축토를 응원함과 동시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짚어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술토의 붙임성이 축토에게는 좋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만, 술토의 피드백은 축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청사진이 비록 쉽지 않겠으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자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壬 (陽) 庚 (陽) 乙/ 丁/ 己/ 辛/ 癸 (陰) 壬 (陽) 寅/ 辰/ 申/ 戌 (陽) 또는 子/ 午 (陰) 寅/ 辰/ 申/ 戌 (陽) 또는 子/ 午 (陰) 丑 (陰) 寅/ 辰/ 申/ 戌 (陽) 또는 子/ 午 (陰) (3) 인월 : 절 : 최초의 형태 발생, 2차 하강의 도움닫기, 1차 상승
인월의 경금이 금수쌍청을 갖추려면, 임인월에 태어납니다. 인목과 묘목이 공망이 아니려면 일지는 술토가 아니어야 하니, 경술일주로 태어나지 않아야 하고요. 인월에 경술 괴강의 기운은 지장간에 가을의 기운[辛]과 여름의 열기[丁]가 만나 날카로움이 살아있고 한편으로 쓸쓸한데요. 이것은 동시에 자기본위적인 일지이기에 두드러지므로 월지 인목과 공존할 수 없습니다. 인월은 정월로서 비록 표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토양 속의 종자가 뿌리를 내리는 시기이므로, 지지에 충돌이 반갑지 않습니다. 바로 연약한 뿌리가 다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금수쌍청은 금생수를 넘어 수생목으로 향하기 마련이므로 이때 경금은 수확의 기운이 아니라, 온화하게 경금의 에너지를 나누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향을 이해하면서 인월의 경금을 이해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금기가 강해지는 데 한계가 설정된 시기이니 만큼, 인월의 경금은 '절'로써 분주함과 지장간 편관 병화의 영향으로 다소 억압된 욕망, 그리고 불안을 머금고 있습니다. 이러한 월지 인목의 특성은 경금을 열매, 종자로 설정하였을 때 토양에 뿌리를 내리는 결단과 용기, 그리고 개척정신이 요구되는 상황인데요. 이것은 변화보다 유지, 안전을 향하기 마련인 경금에게 큰 도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을 시도하고, 또 나아감은 경금의 삶에서 중요한데요. 아쉬운 점은 지장간에 정화가 아니라 병화이니, 경금이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는 순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변 상황에 인내심을 가지고, 순응이 필요하고, 이는 곧 경금의 제철이 아닙니다. 이와 반대되는 월지는 신금이며, 월지 인목과 반대의 기운입니다. 인월 경신일주는 인신충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하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목은 경금에게 가치있는 대상인데, 일지 신금으로 손상될 수 있으니, 이에 대응하려는 경금이 편재를 돕는 기운이 더운 강해지는 경향성도 읽을 수 있겠습니다. 이때 경금의 우세를 조절할 병화나 정화가 갖추어지면 균형을 이루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금수쌍청이 나아가는 방향이 명확히 드러나는 시절이 곧 인월이기도 합니다. 결과지향의 능력 발휘. 따라서 경금과 임수는 천간에 마주할 수 있으니 더디지 않고, 단도직입으로 상황이 갖추어지는 인월의 금수쌍청은 다른 시절보다 시행착오를 일찍 겪기 시작[金生水生木]하는 것으로, 편재에 대한 삶의 감각이 자라는 환경입니다. 아주 가난한 시절을 겪을 수 있고, 한꺼번에 2년 연봉 이상의 돈을 벌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경금에게 필수는 절약과 투자감각입니다. 전략이 필요한 시절이니 인성을 반깁니다. 수입이 적은 시절을 보낼 때는 학구열을 불태울 필요가 있습니다. 천간에 경무갑의 조합을 기대해볼 수 있고, 조합이 형성된다면 시간에서 임수가 있어야 금수쌍청에 가까워질 수 있겠습니다. 이는 갑년의 무진월의 경금에서 보통 볼 수 있고, 이는 진월 부분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임인월의 경금은 지지에 인목, 진토, 신금, 자수, 오화와 상호작용이 있습니다. 임인월생 금수쌍청의 경금은 자신의 능력발휘가 삶의 최종 목적이기 때문에 이 점이 경금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주변의 여건과 일지가 어떠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경인일주는 임인월에서 분주함과 동시에 큰 갈증에 사로잡히는 데, 그것은 환경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자신의 내면이 원인입니다. 다른 시절보다 주변 상황에 나를 맞추어야 한다는 부담이 크고, 돈에 집착하는 점도 있어서 체력을 아낌없이 돈을 위하는 데 쓰게 됩니다. 지장간에 병화가 있으니 겸양을 갖춘 사람이지만, 스트레스를 식신으로 풀게 되니 돌발적인 행동으로 주변을 놀라게 할 수 있겠습니다. 천간에 인성을 바랍니다. 든든한 내 편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때 경인일주의 아군은 식신을 제압할 수 있는 무토가 될 것입니다. 이와 달리 경진일주는 일과 일상 사이의 장막을 칠 것입니다. 일지 진토는 수의 창고로서 불을 맞이하기 위하여 물을 조절하는 힘인데요. 식신이 과도하지 않도록 자제하고, 자신의 아웃풋이 위신을 손상하지 않도록 다룰 수 있는 기질이죠. 타인이 볼 때 여우, 노련한 사람, 처세술을 갖춘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자신의 행동[아웃풋, 수]을 인성에 가두는 성질이 일지에 자리하니 자아성찰이 일상이고요. 경신일주는 월지의 인목과 충돌이 있습니다. 자신이 자란 환경을 떠나려고 할 수 있고, 또는 자라온 환경에 저항하려는 강단을 보일 수 있어요. 일지가 경금에게 록을 만드니 이유있는 반항이고, 이것은 경금을 떳떳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립심이니 이것은 식신의 장생지입니다. 따라서 금수쌍청이 강화되는 작용이 있고, 이것은 병들었던 임수[임수 인월 병지]를 살리는 것이니 식신이 발달로 읽을 수 있고, 노력함으로써 능력이 자라고, 이것이 경신일주에게 재산이 됨을 읽을 수 있지만, 결과를 향하는 당위성[수생목]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살이 돈 벌며 살아간다는 평범함을 받아들여 보는 걸 권장합니다. 경자일주는 정신활동이 돋보이며, 식신이 월간에 투출, 그리고 이것이 다시 월지 편재를 생하는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앉아서 언어나 글, 음악, 법 등을 바탕으로 돈을 버는 형태인데요. 재택근무나 개인 사업, 경제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이죠. 지지 자수의 특성에 따라 고요하고 매섭게 일처리를 할 것입니다. 늘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니 연구 분야도 권할만합니다. 경오일주는 화국을 향해 나아가려고 할 것입니다. 정치에 뜻을 둘 수 있고, 매력적인 연설가이면서도 허술함을 갖추어 인간미 역시 놓치지 않습니다. 시지나 년지에 지지 술토를 바라게 됩니다. 1982년 02월 16일 병술시 생(양력)의 원국을 참조해볼 수 있습니다. 천간의 수로 자신의 능력을 발산하는데 시간에서 이를 빛나게 하는 병화가 있고, 지지에 관이 형성되니 책임과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동시에 보입니다.
庚 (陽) 壬 또는 甲/ 丙/ 戊/ 庚 (陽) 寅/ 辰/ 申/ 戌 (陽) 또는 子/ 午 (陰) 寅 (陽) (4) 묘월 : 태 : 1차 상승 절정, 1차 상승에 안정감을 부여
묘월의 금수쌍청은 계묘월을 바랍니다. 더불어 기토를 바라게 되니 연간 정화일 때는 계수가 마르지 않을 수원지가 필요합니다. 년간에 임수와 정화가 있을 때 계묘월이 있습니다. 봄에 내리는 큰 비는 생명에게 부담이 되기 때문이며, 인월에서 볼 수 있는 무토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큰 일교차[年干 乙, 庚]가 아니라 기토의 온난하고 포근함이 식물의 성장을 북돋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묘월의 계수는 식물의 구석구석 흘러들고, 대지는 생명을 발산하여 갑니다. 묘월이 천간으로 무토가 아니라 기토를 맞이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요. 이어서 묘월의 경금의 상태를 살필 필요가 있는데요. 인월의 경금의 단계에서 더 나아가 뿌리가 내디뎌진 상태로 읽어야 하고, 안정감을 얻은 상태이지만 경금 자체의 견고함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인월에 뿌리를 내리면서 경금이 가진 에너지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니 경금을 돕는 인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성의 역할이 돋보이도록 묘월의 경금은 차라리 신약한 것을 반깁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니 가르침과 도움을 주는 인성의 귀중함을 알고, 소중히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인성을 돕는 햇살, 편관 병화가 정화보다 유용하게 쓰입니다. 밤에 태어난 묘월의 경금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밤에는 정화가 있어야 합니다. 한편 묘월은 천간의 정화를 받을 수 있지만, 이것은 산불의 물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정묘월로 도움을 얻는 것은 여린 초목[甲/ 乙]과 이제 막 발아한 씨앗[庚/ 辛]이 아닌 음지의 습한 흙, 수가 왕한 토 일간 입니다. 그러나 시간에서라도 금수쌍청을 갖춘 경금이라면 정화의 맹렬함을 조절할 능력을 갖추게 되니 식신을 귀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이것은 일간이 지내는 환경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임과 동시에 임수의 천을귀인 지지를 만나게 하는 것과 같으니 타이밍이 훌륭한 아웃풋입니다.
따라서 월간에 계수, 연간의 임수를 갖춘 금수쌍청의 경우는 과도할 수 있는 임수를 다룰 시주 가운데, 시간(時干)의 무토를 바랍니다. 기토도 긍정적이지만, 경금에게는 서늘하고 명료한 무토가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금수쌍청의 구조에서 경금이 가지는 결핍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계묘월이 아닌 경우, 묘월의 경금이 시간에서 금수쌍청의 구조를 가질 경우 월간에 을목, 기토, 신금이 도움이 됩니다. 을목은 경금과 함께 을경합을 이루고, 기토는 경금을 북돋우며, 신금은 경금에게 폭발적인 추진력을 줍니다. 월간에 을목은 경직되기 쉬운 경금에게 유연성을 주고, 이것은 경금의 생활을 안정하는 한편, 경금에게 심사숙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경금은 결단력과 추진력을 타고나지만, 그 과정에서 주변에 변화를 주게 되고 이것은 숙살지기로 작용할 수 있어요. 결정이란 것은 본디 다양하지만, 보통 한 가지를 선택하면 이외의 다른 것은 잃게 되지요. 그러나 경금이 을목과 함께하고, 이것이 금수쌍청으로 작용할 경우에는 날카로움은 다소 무뎌지지만 경금이 포용력과 위엄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 경금을 다스릴 관이 갖추어지면 균형이 좋고, 정화보다 병화가 더 큰 책임입니다. 기토는 경금을 지지하지만, 경금이 임수를 생하는 것을 망설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점에 따라 경금은 기토보다는 무토를 반기게 되지만, 묘월은 기토의 기운이 과도하지 않고, 또 묘월에 지치는 경금을 지지하는 확고한 특성을 가집니다. 따라서 묘월은 월간의 기토가 경금에게 도움이 되는 드문 시절이 되겠습니다. 경금은 본디 인풋보다 아웃풋을 즐기지만, 삶은 균형이 중요합니다. 묘월의 활발한 목기(木氣)가 기토의 비대함을 견제하기에 충분하고, 이것은 그만큼 온난하고 부드러운 기토의 성질이 잘 쓰일 수 있는 시절이므로 기묘월의 경금 임수 금수쌍청도 균형을 이룹니다. 월간 신금인 신묘월의 경금은 신금의 섬세한 솜씨를 경금이 가진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흡수하고, 천간 임수를 기반으로 신금과 경금은 협업할 수 있습니다. 이때 플랫폼을 쥐는 건 보통 경금입니다. 신금의 경우 한 분야와 직무에 대한 집중도가 강한 반면, 경금은 전체적인 안목을 두루 살피면서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구석진 곳,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비밀을 없애는 것인데요. 신금의 경우 구석 구석 살피는 일[丁火]을 잘 해내지만 그 과정에서 약해지기[辛丁沖] 쉽습니다. 반면 경금은 견딜 수 있고, 그 과정으로 더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을 계기로 경금이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신금은 책임이 필요한 일을 경금이 도맡아 해주니[庚丙丁]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제 인묘 공망인 경술일주를 제외한 계묘월의 다른 경금일주들의 경우를 살피겠습니다.
계묘월의 경인일주는 상관 계수, 정재 을목과 편재 갑목이 극에 달하는 시점[卯木旺支]에서 결정하려는 것입니다. 이때 경금은 완결하기는 어렵고, 임시 결정을 내립니다. 궁극의 이론을 도출하기는 어렵지만, 실용성이 대단한 이론입니다. 이 시절 경금이 만드는 이론은 상황이 바뀌는 것을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의 시작 단계에서 속단하는 확고함은 어리석은 것이고 곧 이것은 금수쌍청의 신념과 다릅니다. 다행스럽게도 연간과 월간에 물을 보니, 유동적인 흐름에 대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경금의 뿌리를 바라게 됩니다. 에너지를 밖으로 분출해야 하고 그에 결과도 따르니 즐거움이 있지만, 건강이 무너지는 순간이 두렵습니다. 인풋을 바라게 될 것입니다. 행위와 관련된 코칭이 도움이 될 것이고, 이것은 경인일주의 난폭함을 다스릴 수 있는 KEY이기도 합니다. 경진일주는 계묘월에서 을목의 기운이 왕성해짐을 느낄 수 있고, 이것은 '문서화할 정보가 많다'라는 의미이고, 모두 경금이 해내야 할 일들입니다. 내가 원하던 그렇지 않던 간에, 합의 작용에 따라 경금에게 다가오는 일감입니다. 그러니 경진일주는 자신의 아웃풋을 정리할 차분함이 요구되며, 이것은 단정함을 원할 경우 특히 기토를 바라게 됩니다. 기토가 갖추어진 임년 계묘월 경진일주는 정인, 즉 휴식으로서 작은 아웃풋[癸水]보다 크고 유의미한 것[壬水]에 초점을 주니 더욱 맑고 풍성한 삶이 가꾸어집니다. 이 시절의 기토탁임은 경금이 중심을 잘 잡으면 발생하지 않고, 이것은 곧 인풋과 아웃풋을 명확히 구분[火]하는 것에서 안정감을 지닐 수 있습니다. 계묘월 경신일주는 자기 본위적인 마음이 앞서서 그가 소속된 장소에 반발하는 마음에 다소 교만[卯申怨嗔]해질 수 있지만, 타고난 견고함으로 천간에 자리한 물의 근원을 얻으니 이것은 지지 묘월에 요긴한 역할을 해냅니다. 그러므로 경신일주는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려는 마음가짐이 곧 그의 아웃풋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의 일부임을 주변에서 이해해주면[戊, 己], 경신일주는 그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깊은 의리를 보일 것입니다. 계묘월 경자일주는 자묘형을 이루고, 묘월의 산만할 수 있는 기운을 경금이 정확하게 바로 잡으려는 특성이 됩니다. 이러한 작용은 경금으로부터 발생하는 자수에 의한 것입니다. 묘월은 진월과 다르게 아직 추운 겨울의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인월부터 자리를 잡은 뿌리가 아니라면 얼 수 있습니다. 계묘월은 공기 중에 수분이 두드러지고, 봄비도 내리는 등 다소 과습이 우려되니, 계묘월에 경자일이 온다면 수분이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무토를 바라게 됩니다. 계묘월의 경오일주는 보호막 안에서 발산하는 가운데 계수가 오화의 지지에서 절을 맞이하니 안정된 상태가 아니고 변화가 많습니다. 그리고 계수가 모여들어 임수가 되면 경금의 작은 아웃풋이 모여 거대해진 것이고, 이는 목과 화의 기운과 상응합니다. 따라서 금수쌍청 가운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묘목과 오화가 도화로서 주목을 받는 중심에 자리하게 되어 방송 등에서 발산되는 금생수 작용과 연계됩니다. 공언이자 선언입니다. 사실을 이 세상에 밝히는 것이고, 이것은 곧 사회의 약속, 예술의 성취로 해석됩니다. 문화[火]와 밀접한 연계를 보이고, 묘월의 특성에 따라 구석 구석 파고 들어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는 소식이나 교육과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壬 (陽) 庚 (陽) 乙/ 丁/ 己/ 辛/ 癸 (陰) 壬 (陽) 寅/ 辰/ 申/ 戌 (陽) 또는 子/ 午 (陰) 寅/ 辰/ 申/ 戌 (陽) 또는 子/ 午 (陰) 卯 (陰) 寅/ 辰/ 申/ 戌 (陽)또는 子/ 午 (陰) (5) 진월 : 양 : 물과 빛이 마주하는 시기, 2차 상승의 터전 다지기, 2차 하강 가두기
진월의 금수쌍청은 화려하게 빛을 반사하는 것을 기대합니다. 물, 수분, 여전히 남아있던 겨울의 흔적은 그의 고(庫), 즉 안식처를 가지게 되는 시기이며, 이것은 겨우내 얼음이 모두 녹고, 이로써 메말랐던 토양이 완전히 적셔진 상태이기도 합니다. 이 점을 포함하여 진월의 금수쌍청을 사색해봅니다. 진월의 수기(水氣)는 곧 무더위를 대비할 토양의 수분 장벽이기도 합니다. 여름의 강렬한 태양과 열기, 습기로 발생한 구름, 그리고 내리는 비 , 이들은 생명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순환의 고리입니다. 진월의 금수쌍청은 여름의 열기를 대비하려는 금생수 작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진월에서 누적된 수분은 사월(巳月)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북돋아 나아갑니다. 진사의 작용을 지망(地網)이라함은 진토의 저장되었던 수분이 지표면을 비롯한 지상에 자리한 생명에 수분 보호막은 만들어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상승된 수분은 지구가 생명을 품에 안은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큰 맥락에서 지구의 대기층이 형성되는 바와 같고요. 지구의 대기층이던, 생명의 수분이던 간에 금수쌍청으로서 금생수를 기반으로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은 생명 유지와 활동에 핵심입니다. 따라서 진월에 이루어지는 금수쌍청은 쓰임이 명확하니 순환이 매끄럽다는 유추도 가능합니다. 임진월생 경금일주가 진월의 금수쌍청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따라서 하늘에서 내린 봄비가 땅으로 흘러드는 작용이 두드러지고, 이것은 지하에 생명을 기르는 수분이 모여두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월의 금수쌍청은 위로부터 아래로 흐르는 운동을 보입니다. 즉, 수분이 상승하는 시기는 아닙니다. 경금의 입장에서 소리, 음성, 이론, 생각 등의 물상으로 드러나는 수(水)가 무토에 모이니, 곧 광장, 플랫폼 등에 담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월은 술월과 마찬가지로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진월에서 경금은 훌륭한 지지 세력을 얻은 것으로 경금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발산)을 되짚어보고 드러내는 일에 알맞습니다.
이것은 곧 INPUT과 OUTPUT이 연결되어 하나의 흐름이 될 수 있는 금수쌍청임을 말합니다. 이것은 특별합니다. 기본적으로 순환의 작용과 가까우니 생명은 그 형체를 쉽게 잃지 않습니다. 곧 이때의 금수쌍청 역시 쉽게 방해 받지 않습니다. 지지 진토는 수를 가두는 창고이지만, 동시에 수의 안식처라는 말도 됩니다. 함께 모여 들어 커다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수는 진토를 계기로 드넓게 모여들 수 있는 장소가 생기는 것입니다. 임진월의 경금은 그의 규칙적이거나 확고한 OUTPUT인 임수가 계수로 나누어지면서 지지 진토로 스며들어 가는 흐름이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지장간에서 무계합의 작용에 따라 작은 규모의 불규칙한 전기 작용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 전기는 진토에 모여든 물과 만나 생명을 품을 수 있는 요람이 됩니다. 이것은 건강한 두뇌이고 곧 맑은 정신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는 금수쌍청으로 드러납니다. 경금의 대담한 발산[食神(陽): 壬水]이 통찰력[偏印(陽): 戊土]과 만나 산발적인 관성[支藏干 戊癸合]이 발생하고 이것이 자격과 인정에 포괄[地支 辰土 水庫]되니 소리와 음성으로 이루는 공명(功名)입니다. 그러나 진월과 마주하는 임수는 종이에 써진 긴 글과 밀접합니다. 소설이 떠오르네요. 진토의 지장간에 자리한 을목은 천간 경금에게 정재(正財)로서 다가오는 재물입니다. 이를 경금이 식신으로 얻는 저작권 수익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시급으로 발생한 경제 흐름이 아니라 아웃풋의 업적이 인정되면서 발생하는 재화이기 때문이니 PASSIVE INCOME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진월의 경금은 식신으로 에너지를 발산할지라도 이를 회복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제 진토와 사화를 공망으로 삼는 경자일주를 제외한 경금일주들의 진월 금수쌍청을 살피기로 합니다. 임진월의 경인일주는 위의 특성에 일지 편재가 만나서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공간 인지 감각이 발달하는 편재는 커다란 규모에서 발생하는 관계성에 주의를 기울이기 쉽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경인일주는 진토에 포함된 을목에 만족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업을 가지고자 합니다. 강직하게 태어난 사람[庚]이 의사표현[壬]과 성찰[戊]이 공존하는 가운데 큰 수확[甲]을 추구하니 경무갑 삼기격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준비성과 현실감각을 갖춘 금수쌍청 작용이니 결과를 향한 삶이 되기 쉽겠습니다. 임진월의 경진일주는 진토가 지지에서 거듭되면서 에너지가 진토로 쏠릴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이것을 부정적으로만 해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큰 플랫폼이 서로 경쟁하는 모습으로 볼 수도 있고, 진토의 특성에 따라 월간의 임수가 지지의 영향으로 더 넓은 공간으로 분산되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경진일주의 입장에서 단일한 저작권 수입을 가지는 것이 아니고, 두 가지 이상으로 작용합니다. 한 번 말을 하더라도 적어도 2번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부자연스럽다고 느끼기 쉬운 구조이지만, 그만큼 신중한 발언이 필요한 경우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따라서 진토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임진월의 경신일주는 지식의 장에서 가장 명확한 발언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는 곧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를 꺼려하는 특성도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월간의 임수 작용으로 공유되는 지식에 응합니다. 그러나 그의 일지가 임수의 장생지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질 것이고, 이것은 월지의 진토로 갈무리될 수 있으며, 작지만 올바른 수확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진토는 토생금을 가장 잘 해낸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월간의 임수로 관심을 쏟는 것이 알맞습니다. 임진월의 경술일주는 가장 큰 공간에서 생각을 밝히고, 사고활동을 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많은 두뇌활동이 요구되는 분야에 인연이 있고, 이것은 동시에 공허감과 연결됩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지요. 원국을 살펴야겠지만, 진술충의 작용으로 가장 맑고, 욕심없는 금수쌍청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임진월의 경오일주는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표현을 하는 금수쌍청입니다. 이때 진월의 특성이 무토는 무대로서 작용하니, 무대에서 소리로 남들에게 돋보이는 작용입니다. 공연 예술과 인연을 가집니다. 그러나 대규모의 무대라기 보다 경금이 접근하기 쉽고, 정서적 지지를 받는 곳이니 경오일주는 즐거움과 연계된 금수쌍청입니다. 공동무대라기 보다는 팬들이 참석한 개인 콘서트의 형상이니 경오일주는 더욱 그들에게 예의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근면합니다.
庚 (陽) 壬 또는 甲/ 丙/ 戊/ 庚 (陽) 寅/ 辰/ 申/ 戌 (陽) 또는 子/ 午 (陰) 辰 (陽) (6) 사월 : 장생 : 2차 상승세
진월에 모여든 수분이 증발하기 시작하면서 여름의 생명에게 양식이 될 수분을 품은 비구름이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사월은 지지 가운데 경금을 삼키고, 이를 완전히 녹이는 특질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죠. 두루 읽어보시면, 여름의 다음 계절인 가을인 경금을 희생시킨다는 언급도 보입니다. 이것은 종자의 저장된 영양분으로도 볼 수 있는 경금을 완전히 소진하고, 이를 식물이 생장할 때 필요한 에너지로 끌어쓴다는 의미입니다. 경금은 사월에 장생지입니다. 이것은 경금이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이기 때문이에요. 물론 이른 봄에 피었던 꽃이 열매로 탄생되었을 수도 있지요. 이 둘 모두 기존의 모습과 형상이 완전히 사라지고, 그와 응하는 새로운 것들이 펼쳐지니 이것이 곧 장생입니다. 탄생은 에너지의 소멸과 유입이 급격한 시기로 이해하여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사월의 경금이 보이는 금수쌍청은 계사월과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시간의 임수에서도 살필 수 있겠습니다. 사월에 집중적으로 누적된 공기층은 오월의 빛과 열의 유입으로 극에 달합니다. 사월의 경금은 수의 지지를 갖춤이 유리하고, 금수쌍청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여름날 폭포 아래에서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을 떠올려 보시면 좋겠지요. 모두 땀흘려 일하는 시기[巳午未]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이것이 쓰임이 있으니 사월의 경금 금수쌍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지의 비견[申金]이나 식신[亥水]을 바라게 되는 원리입니다. 경자일주가 아니라면 연지, 시지 등에서 자수(子水)를 기대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연도와 시간이 가진 규모의 차이에 따라 나누어 살펴보면, 사월의 경금 금수쌍청에게 연주의 지지에 자리한 자수는 차분하게 쌓아온 명상이고, 시주의 지지에 자리한 자수는 명상이 이루어지는 정적인 환경입니다.
사월은 경금이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고 활동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이 때 경금에게서 발산되는 에너지[壬水]는 활동범위가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계절의 특성에 의한 것입니다. 경금이 임수와 마주한다는 것은 변화를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이것을 두려워하면서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대응하여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경금의 대처는 사월에 요구되는 가치있는 일입니다. 인월부터 시작된 나무의 끈기와 성장은 사월에 이르러 잠시 휴식과 재충전을 요구하는 때이고, 이것은 다가올 오월과 미월의 무더위에 견디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임수가 진월을 지나오면서 미약하지만 자신의 거점을 가지고, 이것이 다시 경금을 계기로 몸집을 키워 사월이라는 시절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이때 경금에게 필요한 것은 OUTPUT을 다룰 수 있는 성찰입니다. 사화의 특성이 진토와 연결되는 연유가 이 곳에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데요. 사화의 임수, 즉 경금의 생조를 받는 임수는 그에게 편재인 지지 가운데 병화에 속하는 사화를 다룰 전략이 있습니다. 큰 과업[丙火]을 수행할 큰 생각[庚金]이 겸비되어 있으니 성공이 따르고, 이것은 경금에게도 희소식입니다. 그의 아웃풋이 외면당하거나 억압되는 것이 아니고, 큰 책임에 걸 맞는 그의 아웃풋이 따르니 눈이 부신 업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병화와 임수의 만남이기에 화려함이 따르는 것인데요. 이러한 점에 근거하여 경자일주를 제외한 경금일주들의 경우를 살피겠습니다.
계사월의 경인일주는 융통성을 갖춘 채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집단에 소속되지 않으면서 스스로 벌고, 활동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 행동하며 환경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을 제공하려는 프로의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월은 아직 오월이 아니니, 인목이 사화를 생하는 것은 인오술 화국과 달리 확실하지도 않고 규모도 크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천간에 계수와 임수에게 기회가 됩니다. 그러므로 경인일주는 자신의 발언권을 유지해갑니다. 계사월의 경진일주는 진사지망의 특성이 두드러집니다. 따라서 다양한 장소에 파급력을 가진 활동이라기보다는 고정된 위치에서 발휘하는 능력인데, 그 형태가 변화무쌍합니다. 경험을 쌓으면서 내공을 닦아간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일지 진토의 영향으로 자신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힘을 갖추고, 주도권을 행사합니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면서, 계사월의 경진일주는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 시절의 경금이 세상에 보인 실력은 인정을 받아면서 재물을 끌어 당깁니다. 계사월의 경신일주는 사신합파의 영향이 나타납니다. 빠른 결정이 필요한 환경에서 큰 규모의 판단을 내리는 사람입니다. 계수와 임수가 서로 연결점을 가지는 가운데 지지 신금으로 천간의 수를 부치깁니다. 건강한 컨디션이 보장되는 사월의 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합니다. 이때 지치지 않는 끈기는 월지 사화가 아니라 일지 신금에서 오는 것입니다. 사화와 신금의 만남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수 기운으로 천간의 임수가 록을 얻는 상황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경금의 활동이 하나의 브랜드이자,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잠재성이지만, 원국에 고정된 글자가 아니라 작용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일시적이니 클래식이 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계사월의 경술일주는 사술원진이 발생합니다. 진사 지망의 연결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사화의 특성에 따라 자연스레 진토를 끌어 당기게 되고, 이로써 발생한 진술충의 영향으로 정신활동에 집중하는 삶입니다. 그렇지만 월간에 계수가 있기 때문에 경금의 표현이 발생하는 데, 앎을 바탕으로 이것이 세상에 쓰일 수 있도록 표현합니다. 이것을 새로운 공간을 낳을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니 유연한 사고활동으로 얻는 것이 많은 삶입니다. 계사월의 경오일주는 저항 정신이 돋보입니다. 지지의 관이 자리하여, 자신에게 요구되는 책임 아래에서 금수쌍청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사월의 영향으로 리허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지 오화에서 그것이 부정할 수 없는 힘으로 완벽하게 드러납니다. 주변의 시선과 관심에서 멀어지기 어려우니 홀로 보내는 시간이 귀중합니다. 이것은 원국의 다른 글자 가운데 인성으로 충족될 필요가 있습니다. 관성이 과도해지면 일간은 손상됩니다. 다행스러운 건 천간이 아니라 지지의 관이라는 점입니다. 금수쌍청의 영향으로 경금의 표현이 억압된 상태가 아닙니다. 이러한 구조는 경금에게 생동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壬 (陽) 庚 (陽) 乙/ 丁/ 己/ 辛/ 癸 (陰) 壬 (陽) 寅/ 辰/ 申/ 戌 (陽) 또는 子/ 午 (陰) 寅/ 辰/ 申/ 戌 (陽) 또는 子/ 午 (陰) 巳 (陽) 寅/ 辰/ 申/ 戌 (陽)또는 子/ 午 (陰)
경금과 임수가 만드는 금수쌍청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입니다.
예상보다 글이 길어져서
다음 시간에는 임수가 아니라
오월부터 해월까지의 금수쌍청을 추가적으로 업로드하게 될 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만나요.
이상 청련향이었습니다.
728x90반응형'Observation > 육십갑자의 관계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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