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간론_기토_눈에는 눈 이에는 이 (1)_청련향Observation/육십갑자의 관계성 2024. 1. 14. 19:35728x90반응형SMALL
己
영양을 머금은 흙은 생명을 기르기에 안성맞춤이다 (12019_Pixabay) o 음(陰)
o 습윤함
o 유연성
o 탄력성
o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
o 개인 사이의 오가는 정
o 떨쳐내기 어려움
🙃 궁금 포인트 : 기토가 지닌 탁월함의 근원을 무엇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기토는 상황을 입체적으로 응용하는 능력이 발달합니다. 내적 동기에 의한 삶의 경로보다는 외부의 환경에 따라 현재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바를 행하려는 겸손함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를 부정적으로 본다면 기회주의자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초지일관으로 유지하는 고집은 무토에 비하여 부족한 것이지요. 내면의 단단함의 정도를 비교한다면, 무토가 기토보다 견고합니다. 반면 유연함에서 기토가 앞서고, 기토는 특히 갑목과 만나 흙의 기운을 강화하는 국면을 맞이하고, 이는 명예로운 일로서 기토의 사회적 입지에 긍정적인 결과가 따르고요. 기토는 갑목의 결 사이사이로 파고들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결을 추구합니다. 바로 이 점에서 기토의 탁월함이 있습니다. 기토는 상대로 하여금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발언권을 넓히기 시작하죠. 무토와 다른 점은 집요함입니다. 무토가 훌훌 털고 다른 일에 몰두하는 동안 기토는 자신에게 상대가 준 상처, 그리고 은혜를 거듭 생각합니다. 갚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자신을 도와주었던 사람을 향한 보답[천간 병화]을 잊지 않는 의리로 드러나거나 [경금], 자신에게 피해를 주었던 편관[을목]을 맵게 잘라내는 냉혹함 [신금] 모두 나타납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점에서 조직 생활에 유리한데, 자신을 도와준 사수나 선배에게 실력을 갈고닦아 발휘하여 팀에 기여하는 등 도와주면 보람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노력하는 유형입니다. 이는 단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사탕을 주었던 사람의 됨됨이가 등한시될 수 있다는 건데요. 평판이 좋지 못한 사람이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을 경우 깊은 고민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죠. 남녀관계에서 나쁜 남자에게 빠질 수 있는 가능성도 지울 수 없고요. 워낙 정이 많은 성격이고, 부드럽기 때문에 단호한 거절을 어려워할 수 있는 특성도 있죠. 그렇지만 기토는 결국 올바른 것을 향하여 나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음 일간으로서 장점을 발휘합니다. 금전욕을 절제하고, 바른 이미지를 유지한다면 얻는 것이 많은 일간 중 하나입니다. 주행성 생활이 잘 맞는 일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기토가 지닌 일반적인 특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기토의 관점에서 살펴본 갑기합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청련향이었습니다.
728x90반응형'Observation > 육십갑자의 관계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간론_기토_갑기합 (2)_청련향 (0) 2024.02.02 천간론_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_질문에 대한 질문_청련향 (1) 2024.01.30 천간론_무토_무토와 기토의 차이 (5)_청련향 (2) 2023.12.23 천간론_무토-계수-갑목-을목(무계갑을) (4)_청련향 (0) 2023.11.05 천을귀인_궁합 (1)_청련향 (2)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