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론_을목_유연한 확장 (1)_청련향

 

 

乙

 

을목은 여리지만 가장 끈질기고 생명력이 강하다. (Photogragher woong hoe_Pixabay)

○ 음(陰)

○ 확장

○ 수평운동

○ 포용력

○ 번성의 기반

○ 유연성

○ 민감성

 

 

🙃 궁금 포인트 : 을목은 왜 강한 생명력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소한 칭찬으로도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을목은 전자에 속합니다. 을목은 갑목과 달리 몸집이 작고, 분절되어 있어 유지비용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하나로 소통되는 것이 아니니 안정적입니다. 중추 신경계가 아니라 말초신경계입니다. 따라서 일부가 손상된다고 해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종이에 손을 베어도 과다출혈로 죽지 않는 것처럼요. 따라서 을목은 갑목과 달리 세밀한 일에 적합한데요. 회복도 빠르고 대응력도 좋으니 을목을 괴롭게 할 편관을 제어하고 복종하게 만드는 것이 큰 과제가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을목은 식상으로 흐르기 쉬우며, 인성은 모자라지 않을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생명력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회복력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을목은 작은 도움만으로도 기운을 차릴 수 있으므로 자신만의 루틴을 세워 유지하는 것이 특히 건강비결이 됩니다. 따라서 영양 섭취보다는 신진대사량을 적절히 유지하는 데 관심이 필요한 셈입니다. 운동하는 것이 활력이 됩니다. 을목일간으로 태어나신 분들께서는 식사량을 줄이시는 것보다 소화가 잘되는 종류로 바꾸어 식단을 짜는 것이 좋으며, 특히 근력을 기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흥미 포인트 : 을목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을목은 사소한 일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민감성을 잘 살리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분야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분야로 시작한다면 아주 좋습니다. 즉, 기초학문과 연계된 갑목과 연계되는 것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이때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관건입니다. 기초를 닦고 활용하는 것은 더 높은 경지로 갈 수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을목에게는 그 과정이 괴롭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학업과 인연이 깊지 않아 게을리하기 쉽지만,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신이 만족하는 업적을 이루기 위하여 기초과정을 견디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 따라, 지지의 해수나 자수가 유용한 일간입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공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에는 자신의 갈고닦아진 재능으로 승부를 보게 됩니다.  

 

 

또 자신의 활동량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멈출 때를 아는 것이 예술에서 참 중요한데요. 예술은 생명과 같아서 다루는 것이 까다롭습니다. 때문에 민감한 을목이 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을목의 삶에서 성취는 꽃과 열매입니다. 꽃은 화려하게 피어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합니다. 꽃은 또다시 온 힘을 다하여 열매로 거듭납니다. 이러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을목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자연이 을목에게 부여한 일은 이토록 중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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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천간론의 을목을 다루었는데요.

을목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차근 차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

다음에도 만나요. 

 

 

이상 청련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