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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론_병화_자체 발광 핵심인물 (1)_청련향Observation/육십갑자의 관계성 2023. 1. 15. 19:13728x90반응형SMALL
丙
태양은 수소, 리튬 등을 태워 빛을 낸다. (Photogragher LoganArt_Pixabay) ○ 양(陽)
○ 명확함
○ 가장 밝은 것
○ 스스로 빛을 냄. 발광(發光)
○ 직선적
○ 숨기지 않음
○ 외향성
🙃 궁금 포인트 : 병화를 왜 양으로 보는 가?
병화, 곧 태양은 태양계의 행성을 끌어당겨 그를 중심으로 공전하도록 합니다. 또 지닌 에너지가 넘쳐나 발산하는 방법으로 순환합니다. 곧 자신의 빛을 행성에게 나누어주는 셈인데요. 이러한 점에서 태양은 음에 질서를 부여하고, 자신의 곁으로 모이게 합니다. 양이 음을 끌어당겨 그의 주변에 모여들도록 하는 원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지도자가 곁에 사람을 두고,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 태양이 지구에 주는 영향은 큰데요. 이 영향은 1년을 세는 단위인 '해'에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지구는 태양의 빛을 늘 고르게 받을 수 없습니다. 지구가 가진 구형에 태양의 빛은 그림자를 형성합니다. 그림자가 생기는 곳은 음지로, 양지보다 추운 '계절'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 따라 태양은 계절을 주관합니다. 12달을 4로 나누면 3달씩, 적어도 3개월 동안 우리는 하나의 계절을 살게 되는 데요. 이것은 우리의 1년을 크게 구획하는 것입니다. 크게 나누어 틀을 정하는 역할은 '양'이 하는 것입니다. '음'은 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가집니다. 물론 양과 음은 상대적이고 변화하기도 하지만요.
병화는 '양' 중의 양입니다. 따라서 병화는 '기준' 역할을 합니다. 기준은 움직임이 적어야 그 기능을 잘 해내는 것입니다. 안정적으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곧 역할입니다. 태양은 다른 행성보다 변화가 적되 맹렬합니다. 그리고 이 맹렬함을 유지합니다. 행성이 공전과 자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그림자가 생기는 것뿐, 태양 자체의 밝기는 변화가 적어 일정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음을 압도하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마치 꾸준함이 변덕을 압도하는 현상이 떠오릅니다. 압도하므로 중심을 차지하고, 음을 보살필 수 있습니다.
🙃 흥미 포인트 : 병화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병화는 강력한 '양'이기에 대장 노릇을 즐깁니다. 그리고 명확함과 인연이 있습니다. 이때 명확함과 함께 겸손함, 윤리의식을 갖추면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로써 대장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하여 권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존경을 받게 되므로 현명한 방법입니다. 병화가 가진 권위의 안정을 돕는 것은 화를 생해주는 목(木)과 병화의 특징을 드러내는 토(土), 그리고 병화를 조절해주는 수(水)입니다. 인자함과 포용력, 그리고 지혜가 병화가 가진 거대한 에너지를 다스리고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사람의 경우에 빗대어 표현하면, 학습과 표현, 그리고 이타심이 되겠습니다. 이때 병화가 다른 천간과 구분되는 점이 드러나는 데요. 병화의 경우 지지의 인성보다 천간의 인성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태양을 볼 수 없는 시간을 '밤'이라고 부를 뿐이죠. 시간에 따라 태양의 힘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지지의 역할도 만만찮게 중요하겠으나, 지지와 무관하게 늘 곁을 지키는 것은 바로 천간이기에 천간의 인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늘 삶을 기회 삼아 학습하려는 마음가짐은 병화를 지탱합니다. 또 병화는 그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하고, 책임이 큰데요. 이러한 점에 따라 자신을 위하는 것이 곧 그의 곁에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알고 협소한 생각을 버리는 태도도 요구됩니다. 상생의 근원자로 기능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타고난 그릇이 크므로 긴 안목으로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양기로 똘똘 뭉친 병화를 이야기하였는데요.
이어서 다음 시간에는 병화와 신금이 만났을 경우 발생하는 작용을 다루겠습니다.
다음에도 만나요.
이상 청련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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